[날씨] 낮부터 찬 바람 '쌩쌩'...영흥도 바람 강해 / YTN

2017-12-04 1

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영흥도 해상은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합니다.

날씨 알아봅니다. 권혜인 캐스터!

오늘 영흥도 해상 날씨는 어떤가요?

[캐스터]
영흥도 인근 해상, 어제는 비가 내렸지만, 오늘은 비 소식 없습니다.

다만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.

현재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파도도 0.7~1.5m로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.

물살이 빨라지는 대조기가 시작되면서 바닷속 조류의 흐름도 빠른 편입니다.

오후에도 바람이 초속 9~13m로 강하게 불겠고요, 파고는 0.5~2m까지 다소 높아지겠습니다.

내륙은 오전까지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
현재 경기와 충청, 전북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는 곳이 있는데요.

미세먼지는 낮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점차 해소되겠고요,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.

다만, 날씨는 추워지겠습니다.

오늘 서울 낮 기온 2도에 머물겠고요.

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며 지난가을 이후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.

또, 추위 속에 중서부와 호남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.

내일 영흥도 해상에도 오후부터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.

날씨가 악화하기 전에 실종자를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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